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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아토피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나서

관리자 2013-01-03 13:44:41 조회수 2,076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은 아토피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 안심학교는 지역내 어린이집 6곳,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곳 등 총 15곳으로부터 안심학교 신청을 받아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생활하는 보육시설과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아토피 없는 학교환경 조성으로 학부모는 물론 아토피 환아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토피 안심학교'는 서울의료원과 연계, 아토피 피부염 무료선별검진을 비롯 천식응급키트·보습제 지원, 응급교육과 실내환경 조사, 저소득층 아토피 아동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는 아토피 예방을 위한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시 관람권을 우선 부여하고 아토피예방 교재와 보육교사용 학습지도안을 제공한다.
 
아토피 캠프 

초등학교에는 아토피 관리요령 교육과 친환경 티셔츠 만들기, 숲속길 걷기, 전통놀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1일 숲속교실’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참가비 50%를 지원한다.

또 아토피 마스터교실 운영 관련 강사비와 재료비도 지원한다.

특히 아토피 안심학교 인증제를 도입, 질적으로 우수한 관리를 지속하고 안심학교 관리기준을 모범적으로 준수하고 있는 학교를 선정, '아토피 안심학교' 인증 현판을 부착한다.

최근 들어 주거형태가 서구식으로 바뀌고 대기오염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과 아토피 질환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아토피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 문제로 인해 학교결석과 의료비 부담 증가, 사회활동 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다.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심을 통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수영선수 박태환은 한 때 천식을 앓았으나 꾸준한 관리로 질환을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다.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2620-3879)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