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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014년까지 아토피 치유센터 건립

관리자 2013-01-03 13:47:40 조회수 2,279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14년 초까지 아토피 치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전체 사업비 150억원(건축비 100억원, 토지보상비 50억원)을 들여 장안구 조원동 1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963㎡ 규모의 아토피치유센터를 2014년 3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9월까지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보상과 함께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치유센터는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및 상담,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가 개원하면 29만명(2009년 기준)에 달하는 도내 아토피환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영통구보건소는 이와 관련, 지난달 구운초, 신풍초 등 15곳을 안심학교로 지정해 아토피예방 시범사업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건소내에 상담센터를 개설, 아토피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 및 예방교육에 나선다.

시는 아토피 상담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6일 ‘수원시 아토피질환 예방관리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이 제정되면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아토피질환 의료비(최고 30만원) 지원대상이 현재 13세 이하에서 18세 이하로 확대돼 수혜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 치유센터가 건립되면 아토피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예방 및 상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병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